노원구, 취약청년 취업 준비 첫걸음 돕는 '틔움' 운영
자립준비청년, 금융취약청년, 가족돌봄청년 등
자기탐색, 경험설계, 셀프 브랜딩, 1대 1 컨설팅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는 취약 청년의 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틔움(TEEU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4.06.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취약 청년의 취업 준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틔움(TEEU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틔움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 금융취약청년, 가족돌봄청년 등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자기탐색', '경험설계', '셀프 브랜딩', '1대 1 컨설팅' 등 총 4단계로 구성된다. 운영은 청년 일자리센터 '청년내일'이 맡는다.
자기탐색과 경험설계 단계에서는 자기진단, 특강, 그룹활동을 통해 자신의 기질·선호도를 파악하고,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작성 강의를 들은 뒤 실습을 하게 된다.
면접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커리어 코치와의 1대 1 컨설팅 등도 받을 수 있다.
구는 단계별 필요한 교육을 관내 대학·청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 취업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 청년에게 자립을 위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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