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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북부서 관광용 항공기 고속도로에 추락 3명 사망 (종합)

등록 2024.07.01 10:17:08수정 2024.07.01 16: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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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문 BFMTV 보도 "30일 고압선에 충돌해 추락한 듯"

파리- 스트라스부르 고속도로 통제로 한 때 극심한 정체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파리 부근의 센강. 이 지역에서 가까운 일드 프랑스의 콜레지앙에서 6월 30일 관광항공기 추락으로 3명이 사망했다. 2024. 07.01.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파리 부근의 센강.  이 지역에서 가까운 일드 프랑스의 콜레지앙에서 6월 30일 관광항공기 추락으로 3명이 사망했다. 2024. 07.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프랑스 중북부 일드 프랑스 지역에서 일요일인 30일(현지시간) 관광용 소형 비행기 한대가 추락해 3명이 목숨을 잃었다.

프랑스의 뉴스전문 채널 BFMTV 보도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파리에서 30km거리의 콜레지앙 마을 부근에서 오후 3시 45분께 A4고속도로 위로 추락했다.

추락 원인은 인근 상공에서 고압선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때문에 파리와 스트라스부르 사이를 잇는 이 고속도로의 사고 현장 부근에서는 극심한 교통지체가 일어났다고 뉴스 TV는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들에 따르면 프랑스국립항공운송 조사국( Air Transport Gendarmerie )이 프랑스 민간항공안전 분석 조사국과 함께 이 번 추락 사건의 원인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콜라지엥 마을이 있는 일(Ile) 드 프랑스는 ‘프랑스의 섬’이란 뜻으로 센강(江)과 마른· 우아즈 강이 접하는 지점에 해당하며 하천 사이에 토지가 많기 때문에 일(섬)의 명칭이 불었다.

이 지역은 퐁텐블로·콩피에뉴 등의 넓은 삼림으로 둘러싸인 평원으로 중심도시는 파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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