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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하양 155㎜…대구·경북 시간당 최대 60㎜ 강한 비

등록 2024.07.09 08:04:06수정 2024.07.09 08: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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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특보 발효현황, 레이더영상, 누적 강수량 현황. (그래픽 = 대구지방기상청 제공) 2024.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특보 발효현황, 레이더영상, 누적 강수량 현황. (그래픽 = 대구지방기상청 제공) 2024.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산 하양 155㎜ 등 대구와 경북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난 8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대구, 경북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다.

군위를 제외한 대구, 경북 영천, 경산, 청도, 고령, 포항, 경주에는 호우경보, 성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 경북에는 시간당 최대 6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대구,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최대 150㎜ 이상, 경북 북부에는 30~70㎜의 많은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8일 오후 5시부터 9일 오전 7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경산 하양 155㎜, 포항 오천 152㎜, 대구 147.9㎜, 영천 115㎜, 고령 106.5㎜, 경주 황성 103㎜, 성주 86㎜, 울릉 독도 79㎜ 등이다.

같은 기간 주요 지점 최대 1시간 강수량은 고령 63㎜, 포항 호미곶 58.5㎜, 영천 57.2㎜, 경주 황성 57㎜, 울릉 독도 56㎜, 달성 55.5㎜, 군위 의흥 50㎜ 등을 기록했다.

대구,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오전부터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10일 밤에 차차 그치겠다. 울릉도·독도는 10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매우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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