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대형기술주 매수로 나흘째 상승 마감…1.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4일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상향하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0.68 포인트, 1.06% 올라간 2만2027.25으로 폐장했다.

2만1952.03으로 개장한 지수는 2만1942.22~2만2155.29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208.31로 196.26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03%, 식품주 0.67%,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17%, 석유화학주 0.40%, 금융주 1.28%, 건설주 2.28%, 방직주 1.52% 상승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80%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28개가 오르고 327개는 내렸으며 88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74%, 롄화전자(UMC) 1.64%, 거래종료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한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49%, 타이다 전자 2.38%,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16%, 징위안 전자 2.14%, 치훙 1.70%, 타이광 전자 1.17%,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69%, 야광 3.24%, 잉한 2.45%, 즈위안 2.98%, 야샹 3.04%, 스숴공업 4.59%, 칭밍전자 6.60%, 웨이촹 1.47%, 촨후 2.25%, 신르싱 2.30%, 런바오 전뇌 2.26%, 중싱전자 2.93%, 쉰신-KY 2.47%, 난야과기 2.84%, 촹이 3.3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25%, 르웨광 4.70%, 화숴 2.00%, 신싱 1.27%, 가오리 1.20%, 광바오 과기 1.39%, 스쉰-KY 0.42%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1.68%,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73%, 중화항공 0.71%, 대만고속철도 0.86%, 통신주 중화전신 0.41%, 자동차주 위룽 2.04%, 중화차 0.84%, 전자부품주 궈쥐 0.95%, 대만 플라스틱 1.14%, 철강주 중국강철 2.71%, 스지강 0.49%, 아세아 시멘트 1.38%, 궈타이 건설 3.47%, 궈찬 4.22%, 방직주 난팡 0.93%, 징청은행 3.01%, 연방은행 2.71%, 퉁이증권 0.56%, 푸방금융 2.06%, 중신금융 0.72%, 궈타이 금융 0.98%, 화난금융 1.00%, 카이파 금융 1.90%, 자오펑 금융 0.52%, 디이금융 0.75% 올랐다.

톈훙(天虹), 취안추 전동(全球傳動), 다마이(達邁), 구쑹(谷崧), 황샹(皇翔)은 급등했다.

반면 스뎬은 0.89%, 화청 2.75%, 위징광전 2.82%, 메이룽 전자 2.35%, 징숴 1.40%, 췬촹광전 1.02%, 샹숴 0.98%, 시퉁 0.57%, 진샹전자 0.48%, 잉예다 0.21%, 쿤잉 0.31%, 징차이 과기 1.78%, 시리 0.71% 떨어졌다.

완하이 해운 역시 1.77%, 양밍해운 0.32%, 아세아 항공 0.75%, 타이완 시멘트 2.89% 하락했다.

야오화 약품(藥華藥), 다인(大飲), 화관(華冠), 한서(寒舍), 타이신 약품(台新藥)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094억9410만 대만달러(약 17조244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훙하이 정밀, 위안다 미국채(元大美債) 20정(正)2, 췬촹광전, 신광금융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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