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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군 단위 첫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

등록 2024.09.06 17:16:08수정 2024.09.06 19: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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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계획 조감도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계획 조감도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기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총 4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수소생산시설을 구축해 생산한 수소를 수소충전소에 보급하고 수소모빌리티(수소버스, 수소승용차)에 공급,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는 등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전기와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안전한 수소도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수소통합안전운영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사업을 바탕으로 제3기 수소도시 구상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2025년에 착수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향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에서 생산되는 경제적인 청정수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수소 도시, 탄소중립 실현 도시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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