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소스, 49억 규모 아시아에너지 전환사채 취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공정 설비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기업 그린리소스는 아시아에너지의 49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시아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소재 전문기업이다. 바이오중유와 우든펠렛 등을 화력 발전소에 납품하는 1차 협력사로 최근 급격한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94억원에서 지난해 415억원으로 연평균 29% 성장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순환 에너지 구축을 목표로 하는 폐기물처리 허가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린리소스는 희토류를 기반으로 한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으로 아시아에너지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는 등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는 "아시아에너지는 매출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원료 공급을 협력할 수 있는 우호적인 파트너가 필요하고 그린리소스가 투자유치, 재무건전성 확보, IPO(기업공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볼륨 확대, 이익 증대 등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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