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중증 심폐치료 장비 에크모(ECMO) 도입 운용
환자 생명 연장 필수 장비
[울산=뉴시스] 울산병원 전경. (사진=울산병원 제공) 2024.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최근 남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체외막산소화장치 에크모(ECMO :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를 도입·운용해 중증 심폐 기능부전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에크모는 심장과 폐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뒤 다시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로 생명을 연장하는 데 필수장비다.
심부전·폐렴·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등 심폐기능이 약화한 중증 환자에게 적용되며 심정지와 같은 응급 상황에서도 혈액 순환을 유지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환자의 장기 회복을 돕기 위해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회복이 어려운 중증 질환자에겐 최후의 치료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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