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도 잡고 추억도 만들고" 평창송어축제 1월3일 개막
얼음낚시·맨손잡기 등
송어얼음낚시.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송어축제는 송어 낚시를 중심으로 겨울 레저 활동과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는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다. 차가운 물속에서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체험은 단체와 가족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바람과 비를 막아주는 텐트 낚시장과 어린이, 어르신들을 위한 실내 낚시터도 운영된다.
축제장은 약 9만㎡ 규모 4개 구역 얼음 낚시터에 500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100m 눈썰매를 비롯해 스노우 래프팅, 얼음 카트 등 겨울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스케이트와 팽이치기 같은 전통 놀이도 준비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송어로 만든 회와 구이, 매운탕 등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송어맨손잡기. *재판매 및 DB 금지
'황금 송어를 잡아라' 프로그램은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송어잡이 초보들을 위해 낚시전문가 이정구 프로를 초청해 송어 잘 잡는 법을 알려주는 ‘송어 낚시 교실’도 마련됐다.
축제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군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10만원과 함께 3만원 상당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평창송어축제 위원회로 하면 된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 위원장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어구이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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