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뱀띠' CEO, "1000대 기업 중 110명"
'뱀띠 CEO' 110명…1965년생 최다
100억 이상 '뱀띠' 주식부호는 86명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차세대 Al Memory의 새로운 여정 : 하드웨어를 넘어 일상으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4.11.04. [email protected]
31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매출 1000대 상장사 중 대표이사 타이틀을 달고 있는 CEO는 총 1380명으로 이중 뱀띠는 110명으로 조사됐다. 1000대 기업 CEO들 중 8%를 차지한다.
이중 1965년생이 80명, 72.7%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1977년생 16명, 1953년 11명 순이었다.
1953년생 뱀띠 경영자로는 ▲김팔수 서희건설 ▲염태순 신성통상 ▲문종인 한국철강 ▲손일호 경창산업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대표이사 등이 있다.
1965년생은 ▲곽노정 SK하이닉스 ▲이규석 현대모비스 ▲한채양 이마트 ▲이영준 롯데케미칼 ▲박종문 삼성증권 ▲최삼영 동국제강 ▲남궁홍 삼성E&A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박장호 KG모빌리티 ▲김형기 셀트리온 ▲김유신 OCI ▲김봉철 포스코스틸리온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근식 한일시멘트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김상진 삼일제약 대표이사 등이 꼽힌다.
40대인 1977년생으로는 ▲이창재 대웅제약 ▲류현석 유성기업 ▲신원근 카카오페이 ▲김승철 네오위즈 ▲박두진 에스에이엠티 ▲권형도 화천기공 ▲이원석 대한뉴팜 ▲윤병호 덴티움 대표이사 등이 있다.
이밖에 가장 젊은 1989년생 대표이사로는 김희진 모토닉 사장, 홍성부 에스와이 대표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내 주식평가액 100억원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뱀띠 주주는 86명으로 나타났다. 1965년생이 30명(34.9%)으로 최다였으며 1953년생(22명), 1977년생(17명), 1941년생(13명), 1989년생(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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