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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자부심과 초지일관 자세로 나아갈 것"[신년사]

등록 2025.01.01 08:05:00수정 2025.01.01 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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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민주도시, 문화도시 전북의 자부심과 초지일관의 자세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을사년 각오다.

김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연말 탄핵정국에 이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국민이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져 마음이 밝지만은 않다"면서도 "슬픔 속에서도 일상은 이어진다. 변함없이 새벽시장이 문을 열고, 공장은 힘차게 가동된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난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전북을 만들고, 전북을 지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난관과 절망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노래해야 하는 이유"라면서 "민생은 도정의 존재 이유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전북특별법을 기반으로 기회발전특구, 새만금 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등 다양한 특례를 적극 추진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며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 경제에 희망을 심었고, 올해도 이 희망의 불씨를 더욱 키우겠다"고도 했다.

2025년 전북의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 지사는 "도전이야말로 전북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있다. 초지일관의 자세로 함께 나아가겠다. 우리 다시 꿈을, 희망을 이야기하자"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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