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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티웨이항공 정비시설 유치…E급 1대·C급 4대 동시 정비

등록 2025.01.06 1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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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티웨이와 항공기 정비시설 구축 협약

해외 위탁했던 항공기 정비 국내 자체정비 전망

[서울=뉴시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 인천 중구 공사 청사에서 주식회사 티웨이항공과 첨단복합항공단지 신규 항공기 정비시설 투자유치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에 들어설 티웨이항공 정비시설 조감도. 2025.01.06.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 인천 중구 공사 청사에서 주식회사 티웨이항공과 첨단복합항공단지 신규 항공기 정비시설 투자유치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에 들어설 티웨이항공 정비시설 조감도. 2025.01.06.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LCC(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티웨이항공의 항공기 정비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달 30일 인천 중구 공사 청사에서 주식회사 티웨이항공과 첨단복합항공단지 신규 항공기 정비시설 투자유치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E급(약 350석 규모) 항공기 1대 및 C급(약 190석 규모) 항공기 4대를 동시에 정비 가능한 2베이(Bay) 규모의 격납고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H2) 투자유치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왼쪽) 사장과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1.06.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H2) 투자유치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왼쪽) 사장과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1.06.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 정비시설이 들어서면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그간 주로 해외 MRO(항공정비)사에 정비를 위탁해 왔던 티웨이항공의 자체정비 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유사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국내 LCC 항공사들의 정비수요 유치를 통해 LCC 항공사 전반의 정비비용과 시간부담을 크게 해소시켜 줄 것으로 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내 최초의 LCC 항공기 정비시설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되었다”면서, “특히, 국내 LCC 항공사들의 높은 해외 정비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적으로는 항공정비 역량 강화에 기반한 해외 정비수요 유치를 통해 향후 지속 성장 예정인 글로벌 항공기 MRO 시장에서 인천공항의 브랜드 확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LCC 최초로 진행된 이번 격납고 구축 및 운영 사업을 통해 자체 정비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정비품질 확보와 더욱 전문화된 시스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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