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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 관저 간 국힘 의원들에 "공무집행방해·내란옹호 고발 검토"

등록 2025.01.06 11:54:24수정 2025.01.06 12: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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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국힘이 헌재 부정…법치주의 무너뜨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 있다. 2024.01.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 있다. 2024.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시한인 6일 윤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 관저 앞에) 30여 명이 갔다고 들었는데 당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내란 옹호 등으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법원과 헌법재판소를 부정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검찰·경찰 등 수사기관, 국회도 부정하며 헌법이 정한 질서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게 바로 내란이자, 국헌을 문란하게 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가수사본부를 찾아 '윤석열 체포'를 촉구했다. 공수처가 경찰에 체포영장 집행을 이첩한 만큼 경찰이 조속히 체포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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