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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혁신형 제약기업, 3회연속 재인증"

등록 2025.01.06 13: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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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 통한 산업 발전 기여"

[서울=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2025.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2025.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에 성공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8년 최초 인증을 받은 후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글로벌 협력에서 얻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 연장을 통해 2027년까지 3년간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 비중과 신약 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인증 기업은 R&D 지원사업 가점 부여, 약가 우대, 세제 혜택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국내 연구자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지난 2022년 담도암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은 더발루맙은 국내 연구자 주도로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가 이뤄낸 성과다. 글로벌 협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보건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 중 최초로 한국 정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백신을 공급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매년 매출의 20% 가량을 임상 연구에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180개 이상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방사성물질 접합체(Radioconjugates),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임상을 국내에서 진행 중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는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계와 함께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로, 앞으로도 국내 연구기관·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과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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