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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나토 군사위원장과 통화…군사협력 증진방안 논의

등록 2025.01.06 18:37:55수정 2025.01.06 19: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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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안보정세 평가 공유

[서울=뉴시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17일 15사단 예하 GP를 찾아 경계부대 군사대비태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4.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17일 15사단 예하 GP를 찾아 경계부대 군사대비태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4.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6일 오후 롭 바우어(Rob Bauer, 네덜란드 해군대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장과의 공조통화를 통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NATO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힘에 의한 불법적 현상변경에 반대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또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더불어 최근 러·북 군사협력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 속에서 NATO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롭 바우어 위원장은 오는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에서 논의될 의제를 설명하고, NATO와의 협력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롭 바우어 NATO 군사위원장은 이번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를 끝으로 3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17일 이임할 예정이다.

신임 NATO 군사위원장으로는 이탈리아 국방총장을 역임한 쥐세페 카보 드라곤(Giuseppe Cavo Dragone, 이탈리아 해군대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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