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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 윤현숙 "평생 인슐린 맞아야…합병증도 조심"

등록 2025.01.07 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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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현숙. (사진=윤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2025.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현숙. (사진=윤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2025.0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혼성그룹 '잼' 출신 윤현숙(53)이 근황을 공개했다.

윤현숙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수없이 묻고 또 물었다 왜 나야? 왜 내가? 왜? 3년이란 시간 동안 계속 건강했던 건강에 자신했던 3년 전 갑자기 찾아온 당뇨라는 병을 진단 받고 그것도 1형 당뇨"라고 적었다.

"외면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이젠 고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평생을 인슐린을 맞아야 하고 음식을 제한해야 하고 합병증을 조심해야 하는 나도 알지 못했던 낯선 글자 당뇨"라고 썼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그 이유를 찾았다. 지금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뭔가의 쓰임이 있는 사람이 되라고 그런 사람으로 살아 보라고. 어느 날 뉴스로 접한 1형 당뇨 가족의 비보를 접하면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 겪어보지 않으면 몰랐을 나름의 고통과 경제적인 부담과 사회생활의 어려움"이라고 했다.

윤현숙은 "내 쓰임을 나의 숙제를 내가 아닌 1형 소아당뇨 가족과 사람들을 위해 하나씩 하나씩 좀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윤현숙은 "두드리면 열린다. 열릴 때까지 난 지원과 혜택을 풀 그 문제를 두드려 보겠다 그래 해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윤현숙은 1992년 혼성그룹 '잼'의 일원으로 데뷔했고, 1994년 걸그룹 '코코' 멤버로도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2005), '메리대구 공방전'(2007), '달콤한 인생'(2008), '애정만만세'(2011~2012) 등에 출연했다.

2009년 미국으로 이주해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윤현숙은 지난달 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2년 전 당뇨병을 진단 받아 56㎏에서 38㎏까지 살이 빠졌다. 심장 근육까지 빠져서 심정지가 올 뻔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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