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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6경기 만에 승전고…KCC 꺾고 연패 탈출

등록 2025.02.13 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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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5 승…강상재 야투 성공률 100%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강상재.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강상재.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부산 KCC를 꺾고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DB는 13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8-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위 DB(17승 21패)는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20승 17패)를 4게임 차로 추격했다.

DB는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5연패에 허덕였으나, KCC를 꺾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2쿼터 막바지 한때 20점 차까지 앞서나가며 잡은 승기를 끝까지 지켜 승전고를 울렸다.



특히 2점슛 성공률(54.1% 대 50%), 3점슛 성공률(48% 대 26.9%)을 모두 압도한 게 주요했다.

강상재는 2점슛 4개, 3점슛 3개를 모두 넣으며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등 17점을 뽑았다.

여기에 이선 알바노가 21점, 오마리 스펠맨이 18점을 뽑으며 힘을 보탰다.

DB는 오는 27일 한국가스공사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선 알바노.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선 알바노.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7위 KCC(15승 24패)는 8위 안양 정관장(14승 24패)의 추격을 받게 됐다.

KCC는 최근 6연패의 부진을 끊으려고 했지만, DB를 넘지 못하며 7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캐디 라렌이 21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으나 빛이 바랬다.

이호현(18점)과 허웅(11점)도 함께 분투했지만 끝내 고개를 숙였다.

KCC는 오는 26일 안방으로 고양 소노를 불러들여 7연패 탈출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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