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내 별명 배추벌레…억지로 공부해"
![[서울=뉴시스] MBN·채널S '전현무계획2'가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제공) 2025.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01795379_web.jpg?rnd=20250319143116)
[서울=뉴시스] MBN·채널S '전현무계획2'가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제공) 2025.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공부를 억지로 했다면서 자신의 별명이 '배추벌레'였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는 전현무와 유튜버 곽튜브가 '소 한바퀴' 특집에 나선다.
게스트로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 교수와 뇌과학 박사인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가 출연한다.
이날 서울 명동에 간 전현무는 "여기서 '먹친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브라더스로 활동하고 있고 굉장히 머리가 좋은 분들"이라고 소개한다.
김경일, 장동선이 명동 한복판에 서있는 것을 발견한 전현무는 "뭐 이렇게 신비감도 없냐?"며 만나자마자 타박한다.
이어 두 사람이 "우리는 경동 브라더스예요"라고 인사하자 전현무는 "이름이 너무 구려"라고 받아친다.
장동선은 "오늘 갈 곳이 있다. 1976년부터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데 곰국시를 판다"며 '장동선계획'을 시작한다. 그 길로 장동선이 고른 곰국시 맛집으로 향한 이들은 식당 한켠에 자리를 잡는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전현무계획' 최초로 박사들과 함께하며 배고플 때 신체에서 나온다는 '그렐린'이라는 물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맛의 세계를 분석한다.
전현무는 밑반찬으로 나온 알배추 잎을 씹어 먹으며 "내가 배추를 많이 먹어서 옛날에 별명이 배추벌레였다"고 갑자기 자신의 별명을 고백한다.
그러자 곽튜브는 "공부벌레 아니었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전혀 아니다. 공부는 억지로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잠시 후, 생면으로 만든 '곰국 전골국수'가 나왔다. 사장님은 직접 생면을 건져 젓가락으로 뚝 끊는 49년 신공의 퍼포먼스로 네 사람을 놀라게 했다.
드디어 먹방에 돌입한 전현무와 '박사 브로' 김경일, 장동선은 연신 "너무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곽튜브는 "이 식당은 꼭 명동에 있어야겠다. 일본인, 중국인들이 오면 '한국에 이런 면요리가 있네'라며 놀라워 할 것"이라고 말한다.
모두가 코 박고 흡입한 '명동 곰국시' 맛집은 물론, 강남의 '미슐랭 평양냉면' 맛집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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