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서울이랜드 꺾고 코리아컵 3라운드 진출
홈 경기에서 2-1 승리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의 일류첸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01795792_web.jpg?rnd=20250319214904)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의 일류첸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K리그2 서울 이랜드FC를 제압하고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수원은 1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대회 2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수원은 내달 16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김천상무와 3라운드를 소화한다.
이날 경기는 올해 코리아컵 2라운드 첫 경기였다.
애초 이 경기는 22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날로 일정이 변경됐다.
코리아컵을 주관하는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이상저온 현상이 길어지는 가운데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현장 회의를 갖고, 3월15일부터 말까지 4경기를 준비 중인 재단 측의 의견 등을 참고해 수원과 서울이랜드의 경기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2라운드에선 1라운드에서 승리한 14개 구단과 지난 시즌 K3리그(3부 리그) 상위 4개 팀 그리고 K리그2 14개 팀이 출전해 총 16경기가 진행된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리그 경기 패배에 복수했다.
수원은 지난 9일 원정으로 치른 리그 경기에서 2-4 패배를 당했는데, 이날은 승리를 거두면서 설욕했다.
전반 19분 브루노 실바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수원은 후반 32분 파울리뇨의 득점을 앞세워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까지 벌렸다.
후반 41분 서울이랜드의 페드링요가 한 골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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