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엠앤씨솔루션, 수출 증가에 외형 성장 지속"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LS증권은 20일 엠앤씨솔루션에 대해 해외 수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엠앤씨솔루션은 방산 전문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지상 화력(K9·K2·레드백 등) 유압·현수 장치, 유도 분야(천무·천궁) 발사대용 유압 시스템, 항공기(KF-21·KUH) 연료 조절 장치·유압 펌프 등이 있다. 주요 고객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등이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엠앤씨솔루션의 총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68.1% 증가한 9570억원으로, 방위산업 호황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폴란드향 K9 자주포, K2 전차 및 중동향 천궁2가 2028~2029년까지 지속 공급될 예정"이라며 "아직 양산이 시작되지 않은 루마니아 K9 자주포, 호주 레드백, 그리고 향후 체결될 가능성이 있는 수출 사업까지 고려했을 때 회사의 외형 성장과 마진율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오버행 이슈의 경우 엠앤씨솔루션은 공모가 6만5000원, 현 주가는 8만5200원으로 기관의 매도 물량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주주 지분 74.0%(1년간 매각 제한) 또한 상장 이후 3년간 분할 매각 금지 확약을 걸어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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