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임금" 작년 부산노동권익센터 상담 유형 1위
체불·퇴직금·최저임금 등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지난해 부산노동권익센터(센터)가 진행한 상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상담 유형은 '임금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센터는 1일 지난해 시행한 노동법률상담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센터가 지난해 시행한 상담 건수는 총 3050건(복합상담 포함)이다. 2021년(2639건)과 2022년(2726건)에 이은 꾸준한 증가세다.
상담 유형으로는 임금체불, 퇴직금, 최저임금 등 '임금성 상담'(21.2%)이 가장 높았다.
징계·해고·인사 처분 관련 상담(16.6%), 근로 시간·휴일·휴가·휴직(11.6%), 근로계약·취업규칙(10.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폭행 관련 상담이 8.3%로 2021년(5.7%)과 2022년(8.2%)에 이어 계속 증가했다.
한편 센터는 '찾아가는 무료노동상담소'와 '마음건강상담', '권리·법률구제지원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마음건강상담 지원을 받은 노동자는 총 81명으로, 상담 횟수는 419.5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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