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美정치·경제 불투명감에 닛케이 1.13%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39.08포인트(1.13%) 하락한 2만900.63에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시문에 의하면,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방침 등으로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악화해 매도세가 이어졌다.
또 중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중국의 경제둔화 우려로 이날 중국 상하이 증시 등 아시아 주요 지수가 하락한 것도 매도세를 촉진했다.
다만 이날까지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되는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 동향을 지켜보겠다는 관망세 및 일본은행의 주가지수 연동형 상장투자신탁(ETF) 매입 기대감이 시세를 지탱했다.
토픽스지수(TOPIX)는 전일 대비 12.52포인트(0.79%) 하락한 1577.29에, JPX닛케이지수400도 117.85포인트(0.83%) 내린 1만 4007.58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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