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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박세리·디크런치, 코로나 확진…공연계→연예계 '빨간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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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4 16:06:22
김소현·김준수·신성록 음성→자가격리
권혁수, 코로나 확진…전효성은 음성
디크런치 멤버 양성판정…가요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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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배우 손준호. (사진=손준호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04.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방송인 권혁수에 이어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골프감독 박세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부터 공연계까지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손준호씨가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현재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연계가 들썩였다. 손준호는 오는 5월18일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한다.

이로 인해 '드라큘라'에 함께 출연하는 김준수, 신성록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김준수와 신성록은 24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드라큘라'는 당장 다음 달 중순 개막을 앞두고 연습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요 출연진의 자가격리로 당혹스러운 상황을 맞게 됐다. 김준수는 자가격리로 오는 5월5일 정오(낮 12시)까지 모든 스케줄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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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배우 김소현. (사진=뉴시스DB).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이날 SNS에 "'드라큘라' 팀의 확진 배우를 제외한 배우,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스태프 1인만 검사 결과 대기 중"이라며 "일부 인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대상이 됐으며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다시 연습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도 전날 공연을 취소했다. '드라큘라' 연습과 '맨오브라만차' 공연에 동시 참여하는 스태프들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부터 공연을 다시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손준호의 아내 김소현이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팬텀'도 영향을 받았다.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 이후 '팬텀'은 전날 공연을 취소했고, 김소현뿐만 아니라 전체 배우, 스태프, 오케스트라 전원이 검사를 받았다.

김소현은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다음달 초까지 예정됐던 캐스팅 일정이 변경됐다. '팬텀'에 출연하는 배우 전동석도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뮤지컬 '광주'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민우혁도 확진자 접촉으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출연배우 및 스태프,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기로 했다. 이때문에 민우혁의 출연이 예정됐던 뮤지컬 '광주'의 25일 캐스팅도 변경됐다.

또 뮤지컬 '아이위시'에 출연하는 배우 김도현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 자가격리로 인해 이날 공연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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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0일 오후 공개된 MBC TV 새 예능물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세리 (사진 = MBC) photo@newsis.com
방송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손준호와 밀접 접촉한 박세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손준호는 지난 21일 네이버나우 '세리자베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세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현재 E채널 '노는언니'와 MBN '와일드 와일드 퀴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노는언니' 측은 기존에 촬영한 분량이 있어 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방송인 권혁수도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했고, 전효성과 제작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전효성은 5월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꿈꾸는 라디오'는 일주일간 스페셜 DJ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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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방송인 권혁수가 지난 2019년 7월9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동네앨범'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동네앨범'은 13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된다. 2019.07.09. chocrystal@newsis.com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출연 중인 배우 홍은희도 메이크업 스태프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 나왔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했다. 이에 '오케이 광자매' 촬영이 일시 중단되며 지난주 결방됐다. 홍은희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날 촬영에 복귀했다.

지난해 아이돌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가요계도 다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긴장하고 있다.

보이그룹 '디크런치'의 멤버 현욱과 O.V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소속사 아이그랜드코리아는 남은 멤버들 및 소속 스태프 등 전 직원이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에 따라 이상이 있을 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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