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충청이남 비, 강원영동 눈·비…미세먼지 '보통'[이주의 날씨]

월요일 강원영동 중심으로 비 또는 눈

화요일 강원영동·제주도에 비 또는 눈

목요일 충청·남부·제주도·강원영동 '비'

금요일 제주도 비…미세먼지 농도 보통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4.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이번 주(26일~3월3일)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인 월요일은 전국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27일)에는 강원영동에 새벽까지 비가 오겠고, 제주도에도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월요일과 화요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2~7㎝ ▲강원동해안 1~5㎝ ▲경북동해안, 제주도산지 1~3㎝ 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 강원동해안 5~10㎜ ▲경북동해안, 제주도 5㎜미만이다.

목요일(2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금요일(3월1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다만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압골의 발달 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다.

주말인 토요일(2일)과 일요일(3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전남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과 비슷하겠다.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6~4도, 인천 -5~4도, 춘천 -8~1도, 대전 -6~3도, 광주 -3~5도, 대구 -4~2도, 부산 -3~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0도, 인천 1~8도, 춘천 4~9도, 대전 4~11도, 광주 5~13도, 대구 7~12도, 부산 7~12도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과 내일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아울러 같은 기간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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