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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대통령 전속 사진가, '놀부 보쌈·부대찌개' CEO로 2막 찍는다

등록 2024.09.06 06:00:00수정 2024.09.06 06: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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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생 김용위 다큐 사진가, 놀부 대표에 올라…한은수 대표와 공동 경영

대통령 전속 사진가로 미디어총괄팀장 역임…'윤석열의 길' 첫 사진집 출간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놀부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포상금을 전달하는 김용위(사진 왼쪽) 놀부 대표이사. (사진=놀부 제공) 2024.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놀부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포상금을 전달하는 김용위(사진 왼쪽) 놀부 대표이사. (사진=놀부 제공)  2024.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이혜원 기자 = 대통령 전속 사진가 이력을 가진 인사가 보쌈·부대찌개 등 한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놀부'의 최고전문경영인(CEO)를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1976년생으로 대통령 전속 사진가 출신인 김용위씨가 최근 놀부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1976년생인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캠프 전속 사진가로 참여했고, 미디어 총괄팀장을 맡은 바 있다.

이 외에도 20대 대선 기간 국민의힘 전속 사진가와 영상미디어 국장을 역임했다.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도 대통령 전속 사진가를 맡았고, 청와대 홍보수석실 4급 서기관을 지낸 바 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의 길 (사진=엘컴퍼니 제공) 2022.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의 길 (사진=엘컴퍼니 제공) 2022.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랜 기간 다큐멘터리 사진가로서 다수 정치인들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왔다.

이후 2022년 5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과정 253일을 사진으로 담은 '윤석열의 길'을 출간했다.

놀부는 7월 신임 대표이사로 한은수 사내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1975년생인 한 대표는 지난해 5월부터 놀부 사내이사를 맡아왔다. 김 대표와 한 대표가 함께 회사 경영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놀부 로고.(사진=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놀부 로고.(사진=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놀부는 1990년 설립된 업체로 프랜차이즈업 및 음식료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엔비홀딩스 주식회사다.
   
외식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외부에서 쌓아온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뷰(view)로 외식 경영을 이끌 지 주목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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