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모친 장례 남천성당에서 간소하고 조용히 진행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부산 중구의 한 병원에서 모친 강한옥 여사의 임종을 지켜본 이후 빈소로 이동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남천성당에서 집전하는 미사에 참석하는 등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고인의 명복을 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장례식은 빈소인 부산 남천성당에서 장례미사로 진행된다. 남천성당은 문 대통령 딸 다혜씨가 2010년 결혼식을 치른 곳이다.
남천성당 정문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 정문 앞에서 30일 오전 헌화용 국화가 반입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더불어 어제 밤 사이와 이른 아침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빈소를 찾았지만 조문은 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30일 오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전 국무위원 일동이 보낸 조화가 되돌아가고 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애도와 추모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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