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누적 1256만명…오늘 1300만명 달성 가능할 듯
신규 1차 접종 73만여명…전 국민 24.5%가 1차 접종 받아
접종 완료자 25만여명 늘어 총 326만여명…전 국민 6.4%
[서울=뉴시스] 지난 7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예방접종센터에서 장병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1.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자 수가 73만여명 늘어 총 125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상반기 1차 접종 목표였던 1300만명은 조기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4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73만1735명, 접종 완료 25만6443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 2월26일 접종 시작 109일 만에 1256만5269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4.5%다.
정부는 6월까지 1300만명 이상 1차 접종을 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정부의 목표는 이날 중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전 인구의 6.4%인 326만2733명이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여기에 포함됐다.
상반기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67.6%(접종 완료율 5.8%), 화이자 84.2%(45.9%), 얀센 74.8%다.
정부는 1300만명 이상 접종으로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방어력이 형성되면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해 방역 수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주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을 공개한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17일에는 3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한다. 3분기 접종 우선순위와 각 대상자별 접종하게 될 백신 종류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