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375명 올해 최다…전일대비 170명 급증
누적 확진자 4만9987명
[서울=뉴시스]백동현 기자 = 전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는 6명, 그 이후는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식당과 카페, 술집 등 영업시간도 밤 10시에서 자정까지로 연장된다. 개편안 시행을 이틀 앞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2021.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지역에서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5명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375명이 증가해 4만9987명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2~26일 5일간 각각 236명, 252명, 269명, 263명, 242명이 증가하며 5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후 27일 185명, 28일 185명의 확진자가 나타나 다시 100명대로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날 205명이 증가한데 이어 오늘 375명이 발생해 전일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마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4명 증가해 28명을 기록했다. 서초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4명 증가해 14명이 됐다.
마포구·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3명 증가해 53명을 기록했다. 영등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 증가해 51명을 기록했다. 노원구 소재 아동복지 시설 관련 확진자도 2명 증가해 26명이 됐다.
이외 ▲해외유입 7명(누적 1253명) ▲감염경로 조사 중 183명(누적 1만2900명) ▲기타 확진자 접촉 123명(누적 1만686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8명(누적 2541명) ▲기타 집단감염 18명(누적 1만6253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 확진자 4만9987명 중 2973명은 격리 중이며 4만6501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추가 없이 5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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