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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응급 의무후송헬기, 착륙 중 불시착…5명 부상(종합)

등록 2021.07.12 14: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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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36분 포천 육군항공대대서 발생

[서울=뉴시스] 12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내 군부대 비행장에서 착륙 중이던 군헬기가 추락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12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내 군부대 비행장에서 착륙 중이던 군헬기가 추락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12일 육군 응급 의무후송헬기가 착륙 과정에서 불시착해 탑승 인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께 경기 포천시 육군항공대대 활주로 상에서 응급 의무후송헬기가 착륙하는 도중 불시착했다.

헬기 탑승 인원은 5명이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육군은 밝혔다. 부상자 5명은 인근 대형 민간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 중이다.

[서울=뉴시스] 육군 응급 의무후송헬기. 2021.07.12.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 응급 의무후송헬기. 2021.07.12.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육군은 "불시착한 헬기는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됐지만 정확한 사고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오전 11시10분 응급 의무후송헬기 운항을 중지했다. UH-60 블랙호크가 대신 투입된다.

[서울=뉴시스] 육군 응급 의무후송헬기. 2021.07.12.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 응급 의무후송헬기. 2021.07.12.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조직이 꾸려진다. 육군은 항공작전사령관을 위원장으로 육군본부와 군수사령부, 항공작전사령부, 국군 의무사령부, 제작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 등이 참가한 '중앙항공기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비행과정과 장비정비 분야 등을 조사한다.

2015년 실전에 배치된 응급 의무후송헬기(메디온)는 국산 헬기 수리온에 의무 장비를 추가한 기종이다. 이 헬기는 전시나 평시 응급환자 후송과 응급처치를 맡는다. 중증환자 2명 응급처치가 가능하며 환자를 최대 6명까지 동시에 이송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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