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네이버 예측 4명 남았다…이번에도 무당첨?
주말 사이 경기서 탈락자 대거 발생하며 최후의 4인 생존
1차 승부 예측서 당첨자 없어 상금 이월…총 200만원으로 늘어
가나전 등 남은 3경기 모두 맞춰야 상금 받을 수 있어
네이버가 진행 중인 2022 카타르 승부예측 이벤트 2차 조별리그 생존자가 28일 현재 총 4명으로 확인됐다. (사진=네이버 카타르 월드커 승부예측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네이버가 진행 중인 2022 카타르 월드컵 승부예측 이벤트 생존자가 59만명에서 4명으로 압축됐다. 주말 사이 조별리그 2차전 7경기가 진행되면서 탈락자가 대거 발생했기 때문이다.
28일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차 승부예측에 이어 이번 2차 승부예측도 당첨자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약 40만명이 참여한 1차 승부예측은 이변이 속출하면서, 최종 당첨자가 나오지 못했다.
1차 승부예측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슴 100만원은 2차 승부예측으로 이월됐다. 2차전 승부 예측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4명이 남은 경기를 모두 맞출 경우 네이버 페이 포인트 200만원을 나눠 갖는다.
상금 200만원까지 남은 경기는 한국과 가나전을 비롯해 브라질-스위스, 포르투갈-우루과이 등 총 3경기다. 이번 대회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어, 해당 경기에 대한 승부 예측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브라질도 얼마든지 스위스에 패하거나 비길 수 있다는 의미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각각 아르헨티나, 독일을 상대로 이 같은 승부를 보여준 바 있다.
만약 이번에도 최종 당첨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상금은 3차 승부예측으로 이월된다. 상금이 300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이처럼 승부예측 회차마다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금은 결승전까지 이월되며, 총 700만까지 증가한다.
모든 조별 리그가 끝나고 대진이 정해지면 16강 승부 예측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 승부 예측은 총 7회차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4차 승부예측은 조별리그를 마치고, 16강전 대진이 정해지는 대로 순차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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