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10도 '강추위'…서해안·제주엔 눈 내려[오늘날씨]
내린 눈·비 얼어 빙판길…교통 주의
아침 최저 -10~2도, 낮 최고 1~8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금요일인 1일은 충남서해안, 전라권서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오겠고, 내린 눈·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아침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두꺼운 외투 등 방한용품을 착용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3.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금요일인 1일은 충남서해안, 전라권서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오겠고, 내린 눈·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아침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다.
기상청은 "오늘(1일)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오겠고, 전북서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서해5도 1㎝ 내외(1㎜ 내외) ▲충남서해안 2~7㎝(5㎜ 내외) ▲세종·충남내륙 1~3㎝(5㎜ 미만) ▲충북중·남부 1㎝ 미만(1㎜ 미만) ▲전북서부 2~7㎝(3~10㎜) ▲광주·전남서부 2~10㎝(5㎜ 내외) ▲전남북동부 1~3㎝(5㎜ 미만) ▲제주도산지 3~10㎝(3~10㎜)다.
특히 이날 아침 전북서해안과 제주도산지에 다소 강한 눈이 오겠고,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내린 눈이 쌓이거나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일부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다.
특히 아침 경기북부·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는 -10도 내외로 예상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3도, 청주 -3도, 대전 -5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산지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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