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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관 "북, 극단적인 방법으로 동족 적대감 야기"

등록 2024.10.16 17:33:15수정 2024.10.16 20: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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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경제·인문사회 연구회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0.1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경제·인문사회 연구회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6일 북한의 '한국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 등을 두고 "인위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대남 위협과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통일부-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업무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최근 2국가를 위한 북한의 남북 철도·도로 단절 및 요새화 추진 동향, 일방적인 무인기 전단살포 주장에서 보듯이 북한은 평양 상공이 뚫렸다는 안보적 두려움과 통일 포기에 대한 내부 반발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북한 정권의 반민족적, 반역사적 시도는 북한 주민들을 포함한 민족 전체의 통일 염원과 바램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북한 사회의 변화를 주시해야 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 통일에 대한 희망을 제공해야 하며, 북한 당국의 인권침해에 침묵해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북한의 2국가론에 동조하는 듯한 우리 사회 일각의 주장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도 통일문제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계획들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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