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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겸재정선미술관 김현철 초대전·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시

등록 2025.01.09 1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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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겸재정선미술관 김현철 초대전·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시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강서구 가양동 겸재정선미술관은 2025년 첫 초대 개인전으로 김현철 작가의 '전신(傳神)'을 개최한다.
오는 16일부터 2월23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 제1, 2기획전시실에 열린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12시다.

옛 인물들의 초상화를 선보이는 '전신(傳神)'전은 외형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 한 인물의 개성과 정신을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현철의 초상화는 객관적인 묘사를 넘어 인물의 성격, 생각, 감정 그리고 내면세계까지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초상화의 경계를 확장한다.


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시 홍보 이미지 (ⓒ간송미술문화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시 홍보 이미지  (ⓒ간송미술문화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간송미술관(관장 전인건)은 전시실 개편을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상설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12월, 개관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성료 후 미술관 재정비를 위한 임시휴관 시간을 가졌다.

대구간송미술관의 첫 번째 상설전시에서는 간송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으로 수집한 회화와 도자, 서예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전시에는 신윤복과 김홍도 등 조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산수화와 풍속화를 비롯하여 각 시대를 대표하는 도자와 서예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상설 전시는 우리 문화와 한국 고미술을 대표하는 명작들을 만나며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느끼고, 나아가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대구간송미술관의 첫 상설 전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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