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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 뛰었던 뷰캐넌,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빅리그 재입성 도전

등록 2025.01.01 09: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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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2023.08.1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2023.08.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6)이 텍사스 레인저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1일(한국시각) 뷰캐넌이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빅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장이 포함된 계약이다. 뷰캐넌은 오는 2월 스프링캠프에서 경쟁하며 MLB 재입성을 노린다.

2014년 MLB에 데뷔해 2015년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던 뷰캐넌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거쳐 2020년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뷰캐넌은 2020~2024년 삼성 에이스로 활약하며 통산 113경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로 활약했다.

삼성은 2023시즌 뒤 뷰캐넌과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뷰캐넌은 지난해 2월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마이너리그에 머물던 뷰캐넌은 지난해 8월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다.

팀을 옮긴 직후인 9월 1일 빅리그로 승격된 뷰캐넌은 당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 2015년 이후 9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당시 뷰캐넌은 0-3으로 뒤진 4회 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작성했다.

그러나 빅리그 복귀전을 치르고 하루 뒤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새 팀을 찾던 뷰캐넌은 텍사스에서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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