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하는 거 아냐?"…김희철·이미주 놀란 이유
[서울=뉴시스] KBS Joy 예능물 '이십세기 힛-트쏭'이 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의 토정비결이 공개된다.
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김희철은 올해에 대해 "인연을 이루고 결실을 보는 해"라며 "연인들은 결혼하기에 아주 좋은 해"라고 언급한다.
이미주의 토정비결은 "올해 인생에 있어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며, 그 사람으로 인해 큰 빛을 보게 된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 중에 좋은 인연이 있다"고 나왔다.
"결혼을 계획하는 이성이 있다면, 결혼의 시기도 비교적 좋은 해"라고 공개된다.
이에 김희철은 "우리 둘이 결혼하는 거 아니냐"며 흥분한다.
방송에서는 이십세기 활동했던 뱀띠 가수들을 소환해 '뱀이다~ 을사년 맞이 뱀띠 가수 힛트쏭'을 소개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1977년생 뱀띠 가수 박기영의 '시작(1999)'이 언급된다.
박기영의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으로 빠져들게 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경쾌한 모던록 스타일의 곡이다.
첫사랑에 대한 추억에 빠져들게 하는 가사에 많은 여성이 공감했다. 박기영 역시 첫사랑을 생각하며 노래했다고 전해진다.
박기영은 TV에서 만나보기 힘든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당시 가수마다 무대에 주어진 시간이 한정적이었고, 그 시간에 맞춰 곡의 길이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반대하며 "노래의 매력을 보여줄 수 없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뱀띠는 침착하면서도 카리스마 있고, 고집이 세다는 점이 박기영의 대쪽 같은 성격과 일치한다.
이 곡이 잊을 만 하면 소환되는 이유 역시 뱀띠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된다.
김희철은 "제작진들 오늘 갈아 넣었네"라며 가수 뿐 아니라 곡과 뱀띠를 연관 지은 제작진에 놀라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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