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서 발간

감축·배출·혼합 등 3개 부문 152개 세부 사업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서. (사진= 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공공부문의 탄소중립 실현과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 '2025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대덕구는 2022년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를 운영중이다.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하는 제도다.

대덕구의 2025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은 152개 세부사업, 약 491억원이다. 본예산(일반회계 5646억원) 대비 약 8.7% 규모다. 온실가스 예상감축량은 1만1086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이다.

관련 주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 친환경·재활용 활성화, 탄소흡수원 보호·확충 등 에너지와 환경을 위한 사업, 건물 리모델링 및 신·증축, 시설 기능보강 사업 드이 담겨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대덕구의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는 지역 주도의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우수정책"이라며 "실질적 제도 운영으로 민간 시그널을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여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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