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소식에 '집콕'…고속도로 교통량 줄어 흐름 원활

전국 교통량 450만대…지방 방향 경부·영동선 혼잡

정오까지 막히다 오후 풀려…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뉴시스] 올해 1월 첫 번째 주말은 전국 곳곳의 눈·비 소식에 교통량이 평소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경부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은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토요일인 4일은 이튿날 예보된 눈·비 소식으로 평소보다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줄어들며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5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1만대로 전망된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후 5~6시 사이 혼잡하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경부선과 영동선 등 주요 노선 위주로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다 오후 7~8시께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분기점부근~천안휴게소 8㎞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동군포~부곡 2㎞ 구간과 원주분기점~원주 3㎞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대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20분 ▲서서울~목포 3시간5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50분▲대구~서울 3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서울 3시간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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