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A16 기반 '포차코 키즈폰' 출시…34만9800원

KT닷컴 사전 판매 개시, 10일부터는 대리점서도 판매

[서울=뉴시스] KT가 산리오 인기 캐릭터 '포차코' 테마를 적용한 스마트폰 '포차코 키즈폰'을 KT닷컴에서 사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가 산리오 인기 캐릭터 '포차코' 테마를 적용한 스마트폰 '포차코 키즈폰'을 KT닷컴에서 사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 A16 LTE 단말인 포차코 키즈폰을 구매한 고객에게 포차코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그립톡, 액정 보호 필름을 제공한다.

새 키즈폰은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색상은 1가지(라이트그린)로 출시 됐으며 가격은 34만9800원이다. 10일부터는 포차코 키즈폰을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차코 키즈폰에는 자녀 소비 습관을 위한 금융 앱 '퍼핀'이 탑재됐다. 퍼핀은 자녀 용돈을 자동으로 기록·관리·분석해 스스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퍼핀 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5000원 용돈 쿠폰이 제공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통화와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에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월 8800원 추가로 할인 혜택을 받는다.

주니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KT 안심박스(월 3300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유해 사이트를 차단하며 앱 사용량 관리를 비롯해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스마트폰의 최소 기능만 허용하는 '열공모드' 기능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다.

KT는 온라인 사전 판매를 기념해 9일까지 포차코 키즈폰을 주문하시는 고객에게 3개월 통신비를 지원하고 '레이저 키재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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