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사랑상품권, 3월부터 카드형→캐시백 전환
담양군 청사. (사진=담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그동안 10% 선할인 판매해온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 혜택을 3월부터 결제 후 환급(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월1일부터는 액면가로 충전한 뒤 결제할 때마다 10%가 적립되고, 그 적립금을 상품권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이전과 같이 10% 선 할인판매를 이어간다.
카드형 상품권은 1인당 월 3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캐시백 적립 한도는 월 3만 원(충전액의 10%)이다. 적립된 금액은 상품권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기본 설정을 활성화해야 한다.
3월1일 이전에 선할인으로 구매한 상품권 잔액은 소진 시까지 사용가능하며 소진 후 캐시백 방식이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6일 "건전한 경제질서 확립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정책 변동에 발맞춰 담양사랑상품권 판매 방식을 전환하게 됐다"며 "변경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