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 줄인 유현조, KLPGA 개막전 2R 공동 1위…10계단 순위 상승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야마시타·리슈잉과 공동 선두
![[서울=뉴시스] 유현조가 14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2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3.1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2139_web.jpg?rnd=20250314214800)
[서울=뉴시스] 유현조가 14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2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3.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전 둘째 날 순위를 끌어올려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유현조는 14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대회 둘째 날 5타를 줄인 유현조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전날 11위에서 10계단 상승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제패한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리 슈잉(중국)은 이날 무려 7타를 줄이고 전날보다 33계단 상승, 이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23년 11월 투어에 입회한 유현조는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신인상을 손에 쥐었다.
데뷔 1년 만에 1승을 챙긴 유현조는 새 시즌 개막전에서 통산 2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유현조는 "오늘 5언더파를 쳤는데 퍼트가 잘 떨어져 줬다. 티샷 미스가 좀 있었지만 안 좋은 상황에서도 흐름을 좋게 이어 나가면서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작년에 1승을 했으니 올해는 조금 더 열심히 해서 다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즌 2승 이상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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