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착 안 된 안전고리에 60대 사망"…스타필드 입점 번지점프장 대표 중재법 위반 혐의 송치
![[수원=뉴시스] 경기 안성 스타필드 '스몹'에서 실내 번지점프를 체험하던 60대 여성이 추락 사망한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3.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04/NISI20240304_0001492839_web.jpg?rnd=20240304123444)
[수원=뉴시스] 경기 안성 스타필드 '스몹'에서 실내 번지점프를 체험하던 60대 여성이 추락 사망한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3.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시민재해치사) 혐의로 스타필드 내 스포츠시설 '스몹' 대표 A씨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송치했다.
A씨는 안전 사고 예방 의무를 소홀히 해 지난해 2월26일 오후 4시 스타필드 내 스몹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B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안전장비를 착용했지만, 구조용 고리(카라비너) 결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공중이용시설에서 관리 결함으로 재해가 발생해 1명 이상이 숨지거나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발생할 경우 중대시민재해로 규정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5월 안전요원, 지점·본사 안전관리책임자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한 뒤 중대시민재해 적용여부를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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