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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년 친화도시' 조성…5대 분야 73개 사업 추진

등록 2025.03.17 11: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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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 실행 계획 수립, 370억원 들여 다양한 사업 추진

일자리-교육-자산-주거로 희망 사다리 구축, 청년 참여 확대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370억원을 들여 5대 분야 73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청년리더 소통 간담회에 청년들의 질문을 받는 이강덕 시장의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370억원을 들여 5대 분야 73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청년리더 소통 간담회에 청년들의 질문을 받는 이강덕 시장의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350억원을 들여 5대 분야 73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청년 친화 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청년과 미래를 잇는 도시! 청년 친화 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올해 청년 정책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5개 분야는 ▲일자리 ▲교육 ▲복지·문화 ▲주거 ▲참여·권리다.

'일자리-교육-자산-주거'로 이어지는 희망 사다리 구축과 청년들의 참여와 주도를 강화한다.

시는 글로컬대학 30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맞춰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인다.



또 'POBATT(Pohang Battery) 프로젝트' 등 지역 산업 구조를 반영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취·창업 지원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한다.

청년들의 독립을 위해 청년 근로자 사랑 채움, 포항형 내일 채움 공제 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저소득 청년) 등 자산 형성과 청년 월세·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 보증료·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신혼부부 임차 보증금 이자를 지원한다.

청년 징검다리 주택 등 공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빈 건축물과 빈집 혁신 대책 추진으로 청년 주거 공간 제공을 확대해 청년의 지역 정주 여건을 향상한다.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정책학교와 정책 제안 대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난해 청년대로(大路) 포항 프로젝트로 배출한 청년 정책 활동가 지원을 강화한다.

김현숙 시 일자리청년과장은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들의 실질적 성장과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관련 기관과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 청년 정책 전담 부서인 일자리청년과를 신설해 정책 발굴과 일자리 창출로 자립 기틀을 마련하고, 매년 청년 포럼과 청년 주간 행사 개최 등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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