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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작년 지주사 CJ서 연봉 156억 수령 "경영목표 달성"

등록 2025.03.18 18:24:45수정 2025.03.18 23: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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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보수 합산땐 약 194억으로 늘어

[서울=뉴시스] 이재현 CJ그룹 회장.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현 CJ그룹 회장.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지주사인 CJ로부터 156억원대 연봉을 수령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는 지난해 이 회장에게 156억25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전년도 보수(41억7300만원)보다 274.4% 증가한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급여 43억8200만원, 상여 112억4300만원이다.

급여로는 기본 연봉을 13분할해 매월 3억3700만원을 받았다. 설·추석 명절엔 13분할한 금액의 50%인 1억69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상여의 경우 기본 연봉의 최대 210%까지 지급하는 '단기 인센티브'로 45억8500만원, 기본 연봉의 최대 900%까지 주는 '장기 인센티브'로는 66억58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단·장기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 한데다 회사의 핵심역량 구축과 사업 경쟁력 확보에 힘쓴 점이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계열사인 CJ제일제당에서는 37억49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한편 김홍기 CJ 대표이사는 51억93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전년도의 31억5700만원보다 64.5% 증가했다.

CJ 이사·감사 7명의 보수총액은 56억26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8억400만원을 받았다. 미등기임원 23명은 1인당 평균 13억원을 수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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