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합류' 홍명보호, 소집 둘째 날 비공개 훈련으로 담금질

황희찬·이재성·설영우·양민혁 등 훈련

내일 이강인·황인범 합류하면 '완전체'

홍명보호,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도전

[쿠웨이트시티(쿠웨이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12일(현지시각) 쿠웨이트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치른다. 2024.11.12. [e-mail]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가세한 축구대표팀이 소집 둘째 날 훈련을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5시부터 비공개 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7일 첫 훈련은 국내파와 일본 및 중동 리거 그리고 오현규(헹크)까지 17명이 참가했다.

둘째 날 훈련은 유럽파 대다수가 가세하면서 완전체에 가깝게 진행됐다.

손흥민, 배준호(스토크), 백승호(버밍엄), 설영우(즈베즈다), 양민혁(퀸스파크 레인저스),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등 9명이 추가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회복 및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총 26명이 훈련했고,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아직 안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손흥민을 비롯한 축구대표팀 전원이 부상 등 특이 사항이 없다고 알렸다.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6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을 끝으로 오만전 준비를 마친다.

홍 감독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만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고양=뉴시스] 김진아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오현규, 김주성, 주민규 등 선수들이 17일 경기 고양종합보조운동장에서 3월 A매치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치른 뒤,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갖는다. 2025.03.17. [e-mail]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닷새 뒤인 25일 오후 8시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대회 8차전 홈 경기에 나선다.

축구대표팀은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한국은 3차 예선 무패와 함께 승점 14(4승 2무)로 B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오만전과 요르단전을 모두 잡으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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