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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코로나 확진→김소현 자가격리…팬텀·드라큘라 비상(종합)

등록 2021.04.23 14: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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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신성록도 검사

[서울=뉴시스]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김소현 부부. (사진=손준호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04.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김소현 부부. (사진=손준호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손준호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가 출연 중인 뮤지컬 '팬텀'도 23일 공연이 취소됐다.

손준호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날 "당사 소속 배우 손준호씨가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손준호씨는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며 "현재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보건 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사는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수칙을 준수하겠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손준호는 오는 5월18일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드라큘라'에 함께 출연하는 김준수, 신성록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드라큘라' 측 관계자는 "같이 연습을 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배우, 스태프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뮤지컬 '팬텀'이 23일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취소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04.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뮤지컬 '팬텀'이 23일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취소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04.23. [email protected]

손준호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소현은 현재 뮤지컬 '팬텀'에 출연하고 있어, 이날 공연이 취소됐다.

'팬텀'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소현 배우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현재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며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텀'팀은 공연업계의 특성상 접촉자로 분류될 만한 인원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접촉자뿐만 아니라 전체 배우, 스태프, 오케스트라 전원의 코로나19 검사를 금일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며 "선제적 조치로 관련된 모든 배우와 스태프의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이날 2회차 공연은 전부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내일 공연 진행 여부를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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