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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코랄빛 물든 성수" 무신사, 41개 '뜨는' 뷰티 브랜드와 세상밖으로

등록 2024.09.06 16:29:32수정 2024.09.06 18: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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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뷰티 론칭 후 첫 대규모 오프 행사 '페스타' 열어

80%가 중소 K뷰티 브랜드…'넥스트 뷰티' 방향성 전달

성수동 일대 로컬숍 등과 제휴…"다채로운 경험 제공"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 토탈존이 문을 열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 토탈존이 문을 열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평소 꾸미는 데 관심이 많아 무신사에서 옷이나 가방을 구매하는 편인데, 오프라인에서 뷰티 행사를 한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왔습니다. 처음 보는 브랜드가 많은데 천천히 써보려고요."

6일 오전 무신사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 토탈존을 찾은 20대 여성 A씨는 "비가오는 평일 오전이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웃으며 말했다.

무신사 뷰티 론칭 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뷰티 오프라인 행사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는 무신사가 앞으로 추구할 방향성을 전달하고,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숲과 성수역을 아우르는 성수동 일대 20만평의 공간에서 펼쳐진다.

 건물 외관과 내부를 '코랄색'으로 꾸몄다.

무신사의 브랜드색인 블랙과 대비되는 채도 높은 코랄색은 색조 화장품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메인 팝업 공간은 총 3곳으로 ▲토탈존(아이언빌딩) ▲포인트존(무신사 스퀘어 성수4) ▲멘즈존(무신사 테라스 성수)에 총 4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의 80%가 중소 K뷰티 브랜드로, 무신사의 '넥스트 뷰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뜨는(라이징) 브랜드다.

누그레이·디마프·온그리디언츠·오드타입·텐스유쏘풀·투데이이즈 등이다.

더불어 이번 행사의 특징 중 하나는 ▲뷰티 브랜드숍 ▲헤어 및 네일샵 ▲식음료(F&B) 등으로 구성된 40여개의 성수동 로컬숍과 함께 페스타를 만들어간다는 점이다.

성수동의 인기 상점들과 제휴해 티켓 구매자에게 연계 혜택을 마련했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가 열린 토탈존(아이언 빌딩) 대기줄.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신사 뷰티 페스타가 열린 토탈존(아이언 빌딩) 대기줄.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2020년 4월 서비스를 론칭한 무신사 뷰티는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1700여 입점 브랜드와 함께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무신사 뷰티의 누적거래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약 94% 증가했고, 지난달 기준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뷰티는 패션 영역에서의 성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신진 브랜드를 육성하고, 브랜딩·마케팅 지원 및 판로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 토탈존 *재판매 및 DB 금지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 토탈존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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