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들 “차량은 창원서 훔치고, 범행은 진주에서”
[진주=뉴시스] 진주경찰서 전경.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경찰서는 훔친 차량으로 학생을 납치해 현금과 휴대폰, 신용카드를 빼앗아 부정사용한 10대 A(16)군등 3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중학교 선후배사이로 지난 27일 오전 4시께 차원시 의창구 소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키가 꽂힌채 주차된 쏘렌토 차량을 훔쳐 같은 날 오전 5시40분께 진주에 도착했다.
A군등은 천수로 부근을 배회하던 B(15)군 등 10대 2명을 차량에 강제로 태워 인근 망경동 야산으로 끌고가 수회 폭행하고 휴대폰과 신용카드를 강취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A군등 3명을 특수강도·중감금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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