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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GTX-D 노선 논란, 수도권 집값과 연결돼 고민"

등록 2021.05.28 16:56:03수정 2021.05.28 21: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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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산업 유치할 방안 적극 논의해야"

여야, 내년도 예산 확보 필요에 입 모아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5.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권지원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인천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첨단 산업의 글로벌 동맹의 계기로 이런 부분들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들을 인천에서도 고민해달라"며 "수도권 규제 공장 총량제와 부딪히지 않으면서 첨단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들을 관계 부처와 인천시도 적극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GTX-D 노선이 논란이 되는데, 이것이 수도권 집값과 연결이 돼 있어서 여러 가지 고민이 들고 있다"며 "(오는)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중단, 경인 고속도로 지하화, 7호선 청라 국제도시 연장, 5호선 문제 등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논의 결과를 잘 듣고 같이 인천 의원들과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을 지역구로 둔 여야 의원들은 내년도 충분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동수 민주당 의원은 "인천이 바이오산업과 4차 산업혁명 또 코로나 19속에서도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여야를 넘어서 허심탄회하게 생각을 모아 앞으로 인천을 위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원팀으로 더욱 많은 예산을 확보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사무총장인 윤관석 의원은 "먹거리 창출, 인천의 새로운 성장동력, 바이오의 선두적 지휘 확고히 구축해 미래성장동력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지역 발전에 맞는 예산 확보가 이뤄져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유능한 인천시정, 유능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겠다. 함께 마음을 모아 올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기재부와 국토부에 백년공항 예타 대상 조항 선정, 인천시민의 염원인 GTX-D 등 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 공항철도 환승할인 요금제를 요청했다"며 "다음 주에는 세종시 기재부 예산팀에 찾아가서 인천 국비 확보에 대한 요청을 할 생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미증유 경제 위기 극복하기 위해선 정부 아낌없는 투자, 즉 국비 확보가 필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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