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30명, 63일 만에 최소…누적 14만명 넘어
1주 일평균 533.6명…500명대 중반 감소세
사망자 2명 늘어 총 1959명…위중증 149명
지난 30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며 지난 3월 이후 약 두 달만에 최소치인 430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1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30명 증가한 14만340명이다.
신규 확진자 430명은 지난 3월29일 382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707명 이후 629명, 587명, 533명, 480명, 430명으로 5일간 감소 추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9~3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481명→684명→620명→571명→505명→464명→411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73.1명보다 40명 가까이 감소한 약 533.6명이다. 21일부터 11일째 500명대에서 차츰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129명, 경기 127명, 대구 31명, 부산 16명, 경북과 경남 각각 15명, 광주 13명, 강원 11명, 인천 10명, 전북 9명, 충북 7명, 대전과 전남, 제주 각각 6명, 충남 4명, 울산과 세종 각각 3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9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8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5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0%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어 755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적은 149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42명 증가해 누적 13만82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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