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확진자 증가 분기점…안정화에 최선"
"국민 협조·방역 당국 노력에도 확진자 2000명 넘어 우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8.09.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내부 참모회의에서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되어 우려가 크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방자치단체 확진자 집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으로도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2000명이 넘게 발생했다. 지난해 1월20일 국내 확진자 공식 집계 시작 이후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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