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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목포·여수해경 태풍 위험 주의보…해안가 집중 순찰(종합)

등록 2022.09.03 17:05:08수정 2022.09.03 17: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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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항구·갯바위 출입 금지"

[완도=뉴시스] 전남 완도해경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단계를 '주의보'로 격상하고 해안가 순철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완도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뉴시스] 전남 완도해경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단계를 '주의보'로 격상하고 해안가 순철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완도해양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와 목포·여수해경이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북상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완도·목포·여수해경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보'로 격상하고 해안가 순찰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해경은 각 기능별 인원으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했으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해안가와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박 항포구 대피 유도와 출항 통제 등의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또 해양경찰 파·출장소에서 운영하는 전광판과 방송장치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위험예보와 안전정보를 전송한다.

해경 관계자는 "태풍에 의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박 등은 항구로 피항했으며 해안가, 항·포구 등 위험지역 출입 자제, 바닷가 수영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초속 47m, 강도 '매우강', 강풍반경 410㎞, 크기 '중형'을 유지한 채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5일 밤부터 6일 새벽 전남지역 해상에 인접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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